① 주문한 사이즈 : 블랙, F
② 키 : 167
③ 사이즈 : 통통55
④ 상품 후기 : 애슬레저 룩을 표방하며 레깅스 입기엔 나이도 몸매에도 자신이 없고, 그렇다고 트레이닝팬츠(일명 추리닝!)를 입기엔 후줄근해 보여 싫고...마땅히 입을만한 원마일웨어가 없어 고민하던 차에 이 팬츠가 눈에 띄어 혹시나 하는 맘으로 함께 구매해봤는데, 어머나! 안입은 듯 편하고 가볍고 착용감 너무 좋아요!
9,900원이라는 실리적 가격을 염두에 두고 구입 및 착용 후기를 말씀드리자면 휨없이 반듯하고 깔끔한 플리츠 주름과 매끄러운 핏이 일단 팬츠 가격을 저렴히 보이지않게 해요. 이 나이쯤되니 호환마마보다 무서운게 싼티나는 옷 걸치는건데; 가격에 비해 꽤 잘 만들어진 옷이라는 생각이 들고요. 약간 짧은 듯한 길이감이 살짝 아쉬워서 허리밴드를 골반에 걸쳐 입었더니 발목까지 떨어지는 핏으로 입을 수 있었습니다.
수령 후 개봉했을 때 새옷 특유의 냄새가 나길래 세탁망에 넣어 울코스로 돌려 섬유유연제처리 했더니 냄새도 싹 없어지고 정전기 때문에 다리에 달라붙을 일도 없고 좋더라고요. 아, 무게감없는 얇은 두께감의 팬츠라 빛이 투과되면 약간의 다리 비침이 있는데 흉하게 보일 정도는 아니라 저는 괜찮았고요. 역시 얇은 두께감의 섬유라 손톱이나 날카로운 부분에 올뜯김이 좀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고요. 당장 내일부터 낮기온 20도 넘어가기 시작한다는데 계절적으로도 너무 좋은 두께감이라 시기 맞춰 잘 구입한 저 자신 칭찬하게 만드는 팬츠네요. 하나 더 사 입고 싶을 정도로 굉장히 만족스러워요 :D
제가 앞에 열거했던 조건의 원마일웨어 필요로 하시는 분들이나 280여개의 후기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살까말까 망설이시는 분들, 앞선 많은 분들의 후기에 이어 저 역시! 어서 구입해 입어보시라고 추천의 한마디 보태고 싶습니다^^